불성 꽃피우는 ‘참 불자’ 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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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가람지기
작성일10-09-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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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성 꽃피우는 ‘참 불자’ 서원 22․23기 재학생 13일 봉림사서 정진 본래면목․삼보 귀의 佛法 실천 다짐
지난 13일 오후 서귀포시 호근동 봉림사(주지 일경 스님) 대웅전에는 서귀포불교대학 22․23기 재학생 120여명이 신심을 다 바쳐 부처님께 귀의하고 수행으로 불법을 좇아 열반세계로 나가가겠다는 금강석 같은 마음을 내며 현장 스님의 ‘염불가’를 독송하고 있었다. 재학생들은 염불가를 독송하며 ‘우리의 삶은 불법을 위해 봉사하기 위함이고, 우리의 삶이 부처님과 하나 되어 그 무량공덕을 이웃에게 회향하라’는 부처님의 가르침을 마음 깊이 되새겼다. 염불가 독송에 이어 재학생들은 108참회에 들어갔다. 그동안 지은 잘못을 참회하고 무명에 가려 감사할 줄 몰랐던 마음을 바로 내어 그 빈자리를 자리이타(自利利他)의 발원으로 채워 나갔다. 정진 열기가 한창 무르익어 갈 즈음 재학생들의 신심에 성불의 씨앗을 심어줄 명현 스님(서귀포불교대학 교수․봉림사 총무)의 법문이 설해졌다. 명현 스님은 “믿음은 도(道)의 으뜸으로 신심은 모든 수행의 장애를 없애준다”며 “생활 속에서 일념으로 관세음보살을 염해야 어려움이 닥쳤을 때 관세음보살이 나타나듯이 평상시의 믿음과 생각이 결정적인 순간에 문제를 해결해 준다”고 믿음을 강조했다. 스님은 “믿음을 갖기 위해서는 내 마음에 부처님의 종자가 있다는 본래본성을 믿으며, 부처님이 무량한 공덕을 지니고 있음을 믿고, 경전을 읽으면 읽을수록 내 마음에 공덕이 쌓인다는 것을 믿고, 여실히 수행하는 스님을 믿어야 한다”며 본래본성과 삼보에 귀의해 정진할 것을 당부했다. 신행법회에 동참한 한영미씨(50․23기)는 “사찰에 오래 다녔지만 어떻게 수행해야 할지 몰라 불교대학에 입학했다”면서 “이론으로는 그 같은 갈증을 해소하기에 부족했는데 신행법회의 다양한 수행프로그램을 통해 갈증을 해갈할 수 있어 신행법회는 나의 삶에 감로수와 같다”고 말했다. 서귀포불교대학은 둘째 주 일요일마다 격월로 신행 및 산상법회를 봉행하고 있다. 대학 측은 신입생 대부분이 초심자들임에 따라 이론과 수행을 병행하기 위해 5년 전부터 신행법회를 봉행해 오고 있다. 현수언 학장은 “불교대학은 지식만 전달하는 공간이 아니라 수행을 통해 학생들에게 진정한 불성을 심어줄 수 있는 밑거름을 만들어 주는데 있다”며 “신행의 생활화를 위해 격월로 교수 스님의 사찰을 순회하며 신행법회를 봉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신행법회에 동참한 재학생들은 수행을 통해 스스로를 성찰하며 ‘본래의 나’를 찾았기 때문인지 비 온 뒤 갠 하늘처럼 맑고 밝은 표정으로 산문을 나섰다. | ||
| 2010-06-15 오후 4:20:47 | ||
| /이병철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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