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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바른 견해는 있는 그대로 사물을 보고 또한 아는 것에 기반을 둔 기초적인 연기법적인 진리에 대한 인식에 뿌리를 두고 있다.
[붓다] "사람이 만약 더러운 마음으로 말하거나 행동하면 괴로움이 그에 따른다. 바퀴가 소의 발을 따르듯이. 사람이 만약 깨끗한 마음으로 말하거나 행동하면 즐거움이 그를 따른다. 그림자가 떠나지 않듯이."
올바른 견해는 출발점에서 분명하게 깨달아지지 않고 단지 개념적으로 이해되어 수용되는 믿음의 과정이더라도 해탈 과정의 정신현상에 기여하게 된다. 이러한 올바른 견해에는 세속적인 것과 출세간적인 것의 두 가지가 있다.
[붓다] "수행승들이여, 올바른 견해에는 번뇌를 수반하며 공덕을 갖추고 과보를 초래하는 것(有漏)이 있으며 수행승들이여, 올바른 견해에는 성스럽고 번뇌 없이 세상을 뛰어넘는 길의 요소에 속한 것(無漏)이 있다."
세속적인 올바른 견해는 행위의 법칙, 즉 도덕적인 행동의 영향에 대한 올바른 파악을 함축하고 있다. 그것은 행위의 주체를 자신으로 하는 올바른 견해(業自性正見: 업을 자기라고 아는 올바른 견해) 이다.
[붓다] "무지한 자에게 탐욕과 성냄과 어리석음이 생겨난다면, 그가 만든 그러한 업은 크거나 작거나 무릇 자신이 받아야 하며 남이 받을 수 없다."
업과 과보에 관한 올바른 이해는 윤회의 한계 안에서 선한 행위를 추구하고 보다 높은 존재 상태를 얻는데 합리성을 제공하지만 그 자체로서 해탈로 이끌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성스러운 올바른 견해는 궁극적인 해탈과 관계된다. 윤회의 전과정으로부터 자유롭게 되는 해탈은 모든 형태의 윤회를 구성하는 존재의 특성에 관한 깊은 통찰에 의존한다. 성스러운 올바른 견해는 이러한 해탈로 이끄는 것인데, 네가지 거룩한 진리에 대한 통찰에 바탕을 둔 세계관을 의미한다.
[붓다] "수행승들이여, 괴로움을 통찰하고 괴로움의 발생을 통찰하고 괴로움의 소멸을 통찰하고 괴로움의 소멸로 가는 길을 통찰하는 것, 이것을 수행승들이여, 올바른 견해라고 부른다."
여덟가지 성스러운 길은 인식의 주체를 인정하는 우리의 사유에 의해 파악되는 네가지 거룩한 진리에 대한 개념적 이해로부터 비롯된다. 그러한 과정의 절정에 이르러서는 동일한 진리에 대한 지혜에 의한 직관적인 통찰이 성취된다. 그래서 네가지 거룩한 진리에 대한 올바른 견해는 괴로움의 소멸, 즉 열반에 이르는 길의 시작이자 길의 종극인 것이다.
이때 길의 시작으로서의 올바른 견해를 진리에 따르는 올바른 견해(saccanulomika-) 라고 부르기도 하며 길의 종극으로서의 올바른 견해를 진리를 꿰뚫는 올바른 견해(saccapativedha-) 라고 한다. 이러한 진리에 꿰뚫는 올바른 견해는 깊은 집중의 삼매 속에서 가능한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