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생에 한번은.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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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명현스님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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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종 출가에 대해 질문을 받습니다. 출가를 하고 싶어서가 아니라 저의 출가한 모습이 궁금한 모양입니다. 아마 제가 재가자 였더라도 궁금할 것 같네요^^
간혹 무슨 문제가 있어서 출가할거라는 추측으로 물어보곤 합니다. 이럴때 보통 주위 스님들은 엄청 당혹해 하고 피한다고 했습니다. 또한 세상이 궁금하지 않느냐는 질문도 합니다.
저는 그냥 저의 이야기를 해드립니다.
누가 돈을 주고라도 살라고 해도 자기 자신이 싫으면 힘든 길이라고요~
출가가 저에겐 숨을 쉬기가 편하며 언제라도 이 보다 더 나은 삶이 있다면 지금 당장이라도 이 곳에서 벗어날 수 있다고 말합니다.
저의 경우는 9살에 절에 들어온 동진출가이기도 하지만, 분명 출가는 쉽지만은 않은 일입니다.
하고 싶은 것도, 많고 즐기도 싶은 것도 많고, 혼자 살기도 좋은 요즘~ 또, 한 명도 아이를 낳지 않는 때에 출가는 참 힘든 일이며, 희유한 일입니다.
출가는 누가 시켜서도 하기 힘든 일이고, 스스로 이 길을 걷는 기쁨이 있어야 겠지요? 생을 거듭하면서, 오고 가는 가운데 인연의 업보에 끄달려 갈길도 올길도 모른채 반복하는 삶을 삽니다. 출가하여 사는 것은 진리를 알아가는 길이며 모든 사람들을 행복하게 하는 바람인 발원에서 시작된다고 할 수 있습니다.
출가가 분명 좋은 길임에도 누군가에게는 선뜻 권하기가 어려워집니다. 이 길이 스스로 좋다고 알아야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출가하여도 자주 자주 자신을 돌아보고 점검하기를 게을리 한다면, 직업중이 되고 말겁니다.
출가를 결심하기도 어렵고, 출가를 하기도 힘들고, 출가한다 해도 이 삶도 만만치 않자만,
진정 자신을 위해 출가의 길을 권하고 싶습니다.
출가하십시요. 자신을 위해 이번 생은 출가를 해도 좋습니다.
마하반야바라밀 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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