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찰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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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숙님들께 세배가기 덧글 0 | 조회 275 | 2018-02-23 15:22:13
관리자  

 

 

 

 

 

 

우리절의 정초 세배는 정월 신수기도와 칠성기도가 끝나는 음력 정월 초칠일이 되서야 나선다.

그런데 이번엔 정월 초닷세날 날이 좋아 516도로에 눈이 다 녹았을 것 같아 은사스님과 길은 나섰다.

은사스님과 함께 먼저 큰사숙님이 계시는 불탑사로 향했다.

큰사숙님과 사촌사형님들께 세배를 올리고 안국사로 갔다. 작은 사숙님과 조카스님이 계신 곳이다.

오후 5시에 저녁기도가 있어 세배만 간단히 드린 후 바로 봉림사로 향했다.

뭣이 그리 바쁜지 한가롭게 어딜 다니는 일이 없는 것 같다.

아마 세상에서 볼 때는 절이 가장 한가하게 보일것 같다. 무위자적한 한가로운 삶...

그러나 30년 넘게 절에 살아 본 나로썬 전혀 아니올시다다.

더욱 더  바쁘게, 새벽3시 부터 일상이 시작되는 그런 곳이다.

그런데 절에만 있어도 무력하거나 밖으로 뛰어나가고 픈 깝깝증도 없다.

절에 있어서 모든 것이 충분하니까~~^^

 

무술년도 정초기도의 힘으로 봉림사 신도님들 한 해 무사히 건강하고 행복하시길 기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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